지난주 방송 말미에 잠시 공개됐던 DNA 싱어는 장발에 가죽 재킷을 입고 로큰롤 포스로 등장해 배우 박은석, 하도권, 가수 정홍일을 닮은 외모로 압도적인 카리스마를 뽐냈다.
이어 본인을 검도 도장 사범이라 밝힌 DNA 싱어는 자신의 사촌을 '군통령'이라 소개했고 이어진 솔로 무대에서는 일렉 기타로 라이브 연주를 시작해 '임재범 같은 허스키 목소리&카리스마 넘치는 비주얼'로 쥬얼리의 'Super Star'를 선곡하며 반전 매력을 선사했다.
한편 가수 나훈아, 송대관, 권인하와 똑 닮은 비주얼로 시선을 사로잡은 'IMF 스타'의 가족은 솔로 무대에서 애절한 창법과 힘 있는 보컬로 판정단들을 놀라게 했다. 특히 그의 창법은 다양한 스타들을 떠올리게 하며 스타 패밀리의 정체를 더욱 궁금케 했다.
이후 'IMF 스타'의 정체가 공개되자 양희은은 "이 가수를 너무 좋아해서 텔레비전에 노래하는 모습이 나오면 푹 빠져들었다"며 깜짝 고백했고 이어 그들의 감동적인 듀엣 무대를 본 후에는 쌍하트를 보내는 남다른 애정을 표현했다.
DNA 판정단들 또한 "클라스가 다르다", "파워가 엄청나다"며 IMF 스타 가족의 무대를 보고 감탄을 금치 못했다.
이민재 기자 ilyoon@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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