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안타증권, 목표주가 25만 2000원 제시
이혜인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BTS의 개인활동 집중 결정으로 올해부터 2024년까지 실적 하향 조정이 불가피하다”며 “하이브의 2023년과 2024년 영업이익을 기존 추정치 대비 각각 47%, 35% 하향 조정했다”고 밝혔다.
이 연구원은 “IP기반 수익 창출력과 IP확대로 인한 성장 잠재성은 훼손되지 않았다는 판단이며, 2023년 실적에는 업사이드 포텐셜(우상향 잠재력)이 존재한다”고 설명했다.
이 연구원은 “BTS 멤버들의 솔로․유닛 투어, BTS 이외 아티스트들이 보이는 기대 이상의 성장 속도 등이 실적 상향 조정 변수로 작용할 수 있다”며 하이브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그러면서 “내년 연간 영업이익 2000억 원대는 무리가 없을 전망”이라며 “BTS 일곱 멤버의 솔로 앨범 발매가 확정 사항이며, 세븐틴·투모로우바이투게더(TXT)·엔하이픈 등 세 그룹 가동으로도 2000억 원대 공연 매출 창출이 가능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하이브는 글로벌 1위 엔터 플랫폼 위버스를 보유하고 있어 장기적 성장성이 기대되고, 확보 수요 1명당 창출해내는 수익이 경쟁사 대비 상대적으로 높은 편”이라며 “고수익성 간접참여형 매출원의 적극 확대 등으로 타 엔터사 대비 수익창출력이 높고 성장성이 있다”고 평가했다.
또 하이브의 올해 2분기 실적은 긍정적일 것으로 예상했다. 2분기 매출액은 전년 대비 76% 증가한 4896억 원, 영업이익은 210% 늘어난 870억 원으로 전망했다.
김정아 기자 ja.kim@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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