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수성을 강화한 종이로 만든 수세미다. 일본 미대생의 아이디어에서 비롯된 상품이라고 한다. 얇은 종이 한 장 형태라 운반이 쉽다는 것이 장점. 필요할 때 돌돌 말면 수세미로 변신한다. 설거지를 비롯해 야채 세척, 도구 청소 등 폭넓은 용도로 활용할 수 있다. 세척력이 뛰어나면서도 종이 재질이라 프라이팬, 그릇 같은 조리도구를 손상시키지 않고 오염물질을 제거한다. 무엇보다 종래의 스펀지 수세미에 비해 환경 친화적이라는 점이 매력적이다. 가격은 미정. ★관련사이트: scrubber.graphicpkg.jp
좁은 책상을 깔끔하게 ‘데스크 매트’
평범한 책상을 업그레이드시켜주는 똑똑한 ‘데스크 매트’가 출시됐다. 기능은 다양하다. 일단 3개의 USB포트를 갖췄다. 키보드 등 다양한 장치를 연결할 수 있으며, 충전도 가능하다. 펜을 올려놓을 수 있는 툴바, 자석 무선충전기를 포함해 NFC 태그 지원, 선 정리를 위한 케이블 홀더까지 내장돼 있다. 책상 주변이 깔끔하게 정리돼 온전히 작업에만 집중할 수 있도록 돕는다. 매트는 부드러운 울 재질이라 마우스패드로 쓰기에도 좋다. 가격은 69달러(약 9만 원). ★관련사이트: bit.ly/3bMmIKy
돌아보는 모습 완벽 재현 ‘고양이 파우치’
시선을 사로잡는 귀여운 파우치다. 이름을 불렀을 때 뒤돌아보는 고양이의 모습을 완벽하게 재현했다. 털 한 올 한 올까지 섬세하게 그려낸 일러스트 표현이 사실감을 잘 살렸다. 부담 없는 사이즈감으로 간단한 화장품이나 손 소독제 등 외출 시 필요한 소지품을 넣기 적당하다. 계속 보고 싶은 사랑스러운 디자인이라 방을 장식하는 소품함으로 사용하는 것도 추천한다. 판매 수익금의 일부는 동물보호단체에 기부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가격은 2200엔(약 2만 원). ★관련사이트: felissimo.co.jp/neko/gcd422607/
손 대지 않아도 알아서 쑥쑥 ‘가정용 버섯 재배기’
누구나 쉽게 버섯을 기를 수 있는 ‘가정용 재배기’가 등장했다. 가장 큰 특징은 재배의 번거로움을 없앴다는 점이다. 제공되는 버섯블록을 넣고 시작 버튼을 누르기만 하면 된다. 특별히 손을 대지 않아도 완벽한 환경을 제공하기 때문에 이후 알아서 버섯이 쑥쑥 자라난다. 팽이버섯, 느타리버섯, 새송이버섯 등 완전 유기농 버섯을 갓 수확해 식탁에서 맛볼 수 있다. 7~10일 동안 버섯이 자라는 과정을 관찰하는 재미 또한 쏠쏠하다. 가격은 279유로(약 38만 원). ★관련사이트: shrooly.com
원하는 온도로 맞추세요 ‘태양열 냉보온 도시락’
원하는 온도로 설정할 수 있는 냉보온 도시락이다. 최고 75˚C로 가열해주는 히터가 탑재됐다. 온도를 설정하고 스위치를 켜면 몇 분 안에 설정 온도까지 상승한다. 어디서나 따뜻한 상태로 도시락을 먹을 수 있는 것. 뿐만 아니라 냉각기능도 있어 음식을 신선하게 유지해준다. 따로 전원코드가 필요 없다는 점도 주목할 만하다. 충전은 USB케이블 및 태양열로 가능하다. 풀충전하면 최대 7번까지 차갑게 혹은 따뜻하게 덥힐 수 있다. 가격은 69달러(약 9만 원). ★관련사이트: coolmaterial.com/home/sunnyside-solar-powered-lunchbox
강윤화 해외정보작가 world@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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