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자는 강연 시작에 앞서 "예명인 '미자'가 '미대 나온 여자'라는 의미다. 제 이름을 걸고 개인전을 여는 것이 최종 목표다. 오늘 강연이 꿈에 불을 지피는 시간이 될 것 같다"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한편 이날 양 교수는 '명작을 보는 1%의 눈'이라는 주제로 명작들의 기구한 운명을 돌아보고 미술을 통해 새로운 사회를 보는 법을 제시할 전망이다.
특히 양 교수는 "인상파 거장인 모네의 작품이 당시에는 괴작으로 평가 받았다. 오죽하면 임산부는 관람을 금하라는 조롱까지 있었다"며 흥미로운 비화를 공개하는 등 명작의 기구한 팔자를 엿볼 수 있는 드라마틱한 스토리를 대 방출한다.
이민재 기자 ilyoon@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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