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문제평론가 임상훈 다크가이드와 함께 11.13 파리 테러 현장으로 출동한 다크 투어리스트들은 끝을 모르고 계속되는 테러 주범들의 만행에 한숨을 내쉰다. 특히 다크 투어리스트 막내 이정현은 "역겹다"며 답답한 마음을 토로한다.
다른 다크 투어리스트들 역시 분개한 것은 매한가지인 상황으로 갈수록 악화되는 상황을 보다못한 봉태규는 "이건 너무한 거 아니야"라며 말문을 잃었다는 후문이다.
심지어 장동민은 "왜 안 끝내냐"며 다크투어 중단까지 선언해 현장의 분위기를 짐작게 한다.
다크 투어리스트들의 화를 치솟게 한 주범인 테러리스트들은 자폭 테러는 물론 총기 난사와 인질극까지 각양각색 기행을 펼쳤다. "프랑스를 혼란에 빠뜨리겠다"는 하나의 목표만으로 파리를 생지옥으로 만들어버린 그들이 인질의 목숨을 가지고 끔찍한 요구 조건을 내걸었다.
파리 테러와 다크 투어리스트들 사이 뜻밖의 연결고리도 발견된다. 그 중에서도 박나래와 봉태규는 "어떻게 우리가 이걸 잊고 있었지?"라며 경악을 금치 못해 다크 투어리스트들과 파리 테러에는 어떤 관계가 있을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이민재 기자 ilyoon@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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