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초구만 유일 상승…모든 자치구서 하락·보합
한국부동산원이 7일 발표한 ‘7월 첫째 주 주간 아파트 가격 동향’에 따르면 이번주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은 0.03% 내렸다.
조사 대상 25개구 가운데 서초구(0.02%)만 상승세를 나타냈다. 나머지 자치구에서는 하락 또는 보합을 기록했다.
한국부동산원은 “추가 금리인상 및 하반기 경제 침체 우려 등 다양한 하방압력과 매물 적체 영향이 지속되는 가운데, 매수 심리가 위축되며 대부분 지역에서 하락했다”고 분석했다.
세부적으로 강남구와 송파구는 각각 0.01%, 0.02% 하락했다. 강서는 0.04% 내렸고, 강동은 0.04% 하락했다. 금천은 0.03% 내림세를 나타냈다. 강북에서는 강북구가 0.08% 내렸다. 노원구와 동대문구는 각각 0.08%, 0.06% 하락했다. 은평구 0.06% 하락한 것으로 집계됐다.
한편, 서울 아파트 전셋값은 0.02% 하락해 전주(-0.01%) 대비 하락폭이 확대됐다.
박호민 기자 donkyi@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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