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의 오래된 중식당 두 곳을 소개한다. 우리나라 최북단에 위치한 고성군에 짬뽕의 성지 중의 성지가 이곳에 있다. 헌데 언제 문을 여는지도 모르고 전화도 받지 않는 노포에 잠행단이 드디어 운 좋게도 방문했다.
한입 먹는 순간 사랑에 빠져버렸다는 마성의 해물짬뽕. 불맛 가득 볶아낸 돼지고기를 가득 넣고 홍합, 오징어 등 다양한 해산물로 감칠맛을 더했다.
한편 강릉시 주문진읍에 위치한 또 다른 중식당. 이곳은 최고의 냉우동으로 빠질 수 없는 중식당이라고 한다. 오랜 세월 동안 어떤 방송도 허락하지 않았던 노포의 자부심. 그 특별한 노포 중식당 두 곳을 '은둔식달'에서 맛본다.
한편 이날 M슐랭 3인방 2부 '라자냐' 편도 이어진다. 지난 주 존재 자체만으로도 SNS를 뜨겁게 만든 국가대표 셰프 M슐랭 3인방이 또 다른 메뉴를 선보인다.
난생처음 맛보는 특별한 스타일의 라자냐다. 특히 여성들에게 있어 인기 만점이라는 이 메뉴는 볼로네제 미트소스로 속을 채운 라자냐를 돌돌 말아 한입에 쏙 먹으면 깊은 맛을 느낄 수 있다.
이민재 기자 ilyoon@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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