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권파나 윤핵관이 기세 등등해 조심스러워”
이준석 대표는 11일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당원가입하기 좋은 월요일입니다"라는 글과 함께 국민의힘 온라인 입당 홈페이지 링크를 올렸다.
그는 6개월 당원권 정지 징계 이후 별다른 인기척이 없는 것으로 전해진다. 이에 대해 이준석 대표가 당내에서 자신 편을 들어주는 우군이 절대적으로 부족하다는 한계가 지적된다. 박대출 국민의힘 의원은 “이준석 대표의 결자해지 자세가 필요하다”며 사실상 자진 사퇴를 촉구하기도 했다.
앞서 이준석 대표는 이날 국민의힘 최고위원회(최고위) 주재 여부에 대해 “주말에 판단해보겠다”고 전했다. 하지만 국회에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다. 대신 당 대표 직무 대행을 맡은 권성동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최고위를 주재했다.
이와 관련, 국민의힘 관계자는 “이준석 대표를 돕는 분들이 당내에 어느 정도는 있지만 아무래도 조금 샤이한 분들이 많다. 현재 당권파나 윤핵관(윤석열 핵심 관계자)들이 워낙 기세가 등등하니까 조심스러워할 수 있다”고 귀띔했다.
정소영 기자 upjsy@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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