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웨이 공장은 인천과 경기도 포천시, 충남 공주시 유구읍 등 세 곳에 위치하며, 현재 규모가 가장 큰 유구읍 공장을 중심으로 조합원이 늘어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코웨이 생산직 노조 관계자에 따르면 유구읍 공장 종사자 중 30% 이상이 가입한 상태다.
코웨이 생산직 노조는 14일 유구읍 공장 앞에서 노조 설립 선포 기자회견을 열 예정이다. 또한 8월 중에는 생산직군의 처우 개선을 위한 단체 교섭을 요구할 계획이다.
코웨이 생산직 종사자가 노조를 결성하기에 앞서 코웨이 설치·수리기사와 방문점검원, 영업관리직은 각각 민주노총 산하 노조를 만든 바 있다.
이민주 기자 lij9073@ilyo.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