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모태범은 13년 전 '훈련소 동기'로 인연을 맺은 문세윤과 오랜만에 만난다. 방송을 통해 모태범의 소개팅 과정을 지켜본 문세윤은 차에 탈 때부터 "세윤찌~ 하고 열어 줘야지"라며 놀림을 가동하고 임사랑에게 먼저 고백을 받은 소감을 물으며 '찐친'만의 공감 가득한 대화를 가동한다.
두 사람이 식당으로 도착한 뒤에는 임사랑이 자리에 깜짝 등장한다. 어색한 분위기 속에서 먹방을 펼치던 중 문세윤은 "두 사람이 자주 만나고 있느냐"고 묻는다. 이에 모태범은 "주에 4~5일은 (박)태환이랑 만나느라 데이트를 많이 못했다"고 솔직하게 답한다.
그러자 임사랑은 조용히 고개를 떨구고 화면으로 모태범의 '대실수'를 지켜본 박태환 또한 "저렇게 얘기하면 안 되지"라며 눈을 질끈 감는다.
더욱이 모태범은 임사랑의 애교 섞인 표현에 자꾸만 뚝딱거리며 하는 말마다 실수를 연발한다. 화면을 지켜보던 김원희, 홍현희, 이승철 등은 "당황하니까 실언을 하네", "나 같으면 실제로 싸웠을 것 같다"며 혀를 끌끌 찬다.
결국 모태범이 잠시 자리를 비운 사이 임사랑은 문세윤에게 "아직은 아닌가?"라며 서운함을 내비친다. 문세윤 역시 "따라가서 쥐어 패고 와야 하나"라며 민망해 한다. 먹방신 문세윤마저 체기 돌게 만든 아슬아슬한 식사 현장에 관심이 쏠린다.
이민재 기자 ilyoon@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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