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컨 설치한 쪽방촌에 7~8월 전기요금 월 5만 원 이내 지원
서울시는 이달 1일 오세훈 시장이 창신동 쪽방촌을 찾아 ‘약자와의 동행’의 하나로 약속한 노숙인·쪽방주민 생활환경 개선에 나섰다. 에어컨 설치와 더불어 에어컨 가동에 따른 7~8월 전기요금도 대당 월 5만 원 한도로 지원할 예정이다.
서울시는 지난 8일까지 5개 쪽방 밀집지역 쪽방상담소를 통해 쪽방 내 에어컨 설치 수요 조사를 1차로 실시하고, 11일부터 영등포·남대문·창신동 쪽방 건물 25개 동 복도에 에어컨 56대 설치를 진행하고 있다. 5개 쪽방 밀집지역의 에어컨 수요조사를 실시해 총 150대 설치를 완료할 계획이다. 이외에도 서울시는 쪽방지역 주민 2453명에게 여름용 침구 3종 세트도 지급해 시원한 잠자리를 지원할 예정이다.
구종원 서울시 복지기획관은 “무더위에 취약한 쪽방주민들이 시원하고 건강한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냉방기와 냉방용품 지원을 조속하게 진행하겠다”며 “앞으로 서울시 모든 정책은 ‘약자와의 동행’을 최우선 가치로 두고 어렵고 소외된 분들에게 더 많은 혜택이 돌아가도록 최선을 다해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이민주 기자 lij9073@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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