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반기 주식 결제대금 203.9조 규모
20일 한국예탁결제원에 따르면 올 상반기 주식과 채권을 합한 증권결제대금은 총 3649조 9000억 원으로 전년 동기 3772조 7000억 원 대비 3.3% 감소했다.
상반기 국내 주식 결제대금은 총 203조 9000억 원으로 전년 동기 280조 3000억 원 대비 27.3% 줄었다. 이 가운데 장내 주식시장 결제대금은 92조 7000억 원으로 전년 대비 28.9% 감소했다. 장외 주식기관 결제대금은 111조 2000억 원으로 37.5% 줄었다.
채권 결제대금은 3446조 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3492조 4000억 원보다 1.3% 감소했다. 장내 채권시장 결제대금은 300조 4000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3% 감소했다. 장외 채권기관 결제대금은 3145조 6000억 원으로 2.5%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예탁원은 “지난해 상반기 이후 장외 채권거래 규모는 감소했으나 CD(양도성예금증서)·CP(기업어음), 단기사채 거래 규모는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고 말했다.
박호민 기자 donkyi@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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