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포문을 연 스타는 자신을 "예능으로 뜬 가수"라며 "전 연령대가 좋아한다"고 소개해 궁금증을 자아냈다. 그러나 키워드와 달리 시종일관 얌전한 행동과 말투로 모두를 갸우뚱하게 했다.
판정단이 스타의 최근 근황에 관해서 묻자 "나는 유행어가 없다", "히트곡도 없고 춤도 애매하게 춘다"며 솔직한 발언으로 판정단을 혼돈에 빠트리게 했다. 게다가 DNA 싱어가 차분하게 솔로곡을 마치자 "사실 나의 가족은 본모습을 숨기고 있다"고 장난기 가득한 소감을 밝힌다.
이어 두 번째 스타로 '한 곡 스타'가 등장했다. 늘씬한 비주얼에 하이텐션을 선보인 스타는 자신을 'Y2K시대 사람'이라고 소개한 뒤 자신이 부른 데뷔곡에 대해 "여자들이 노래방에서 이별하고 난 뒤 꼭 불렀다"고 밝혀 추리에 더욱 혼선을 줬다.
추리 단서가 되는 DNA 싱어 솔로곡 무대가 진행되자 블라인드 속 스타는 마치 DNA 싱어의 그림자처럼 함께 춤을 춰 흥겨운 분위기를 연출했다. 스타 못지않은 끼를 가진 DNA 싱어는 이병헌, 현빈, 조인성 등 톱스타 배우들이 출연한 영화 소품을 제작하는 '공예작가'라고 소개해 스타 패밀리의 정체를 더욱 궁금케 했다.
마지막으로 등장한 스타는 '짝사랑 전문 가수'로 과거 빅뱅, 나얼, 엑소 등을 제치고 그해 연간 음원 차트 1위를 했다고 밝혔다. 이후 진행된 듀엣곡에서 귀를 정화시키는 스타의 맑은 음색과 완벽한 가족 하모니에 판정단은 "동화 속에서 튀어나온 것 같다", "밖에 마차가 기다릴 것 같다"고 극찬했다.
이민재 기자 ilyoon@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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