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 후 검은색 시바견과 갈색 시바견, 두 마리를 차례대로 입양한 신혼부부. 털 색과 똑같은 과자 이름을 따서 '미쯔', '나쵸'라고 지으며 알콩달콩 너무나도 행복했던 일상을 보냈다.
'세상에 이런 착한 개가 있나?'싶을 정도로 순한 '미쯔'와 '나쵸'를 보고 '이 정도면 시바견 100마리도 넘게 키울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어 하얀색 시바견 '사또'를 입양했다.
그러나 '사또'의 등장으로 집안은 전쟁터가 되어버렸다. 세상 착하기만 했던 '나쵸'가 깡패견으로 돌변해 다른 가족견을 밀착 감시하고 극악무도한 입질까지 가하기 시작했다.
심지어 시바견 3마리의 싸움을 말리다가 남편 보호자가 다치는 일까지 발생했다는데 게다가 더 큰 문제는 현재 임신 6주 차에 접어든 아내 보호자에게도 입질을 한다는 것이다.
결국 참다못해 개훌륭에 도움을 요청한 보호자 부부. 하지만 깡패견 '나쵸'는 강형욱 훈련사 앞에서도 전혀 망설임 없이 입질을 선보인다.
훈련이 시작하고 꽤 많은 시간이 흘렀음에도 불구하고 끝까지 고집을 꺾지 않는 나쵸때문에 결국 훈련 중단 위기까지 가는데 과연 시바견 '나쵸'는 무사히 훈련을 마치고 훌륭한 개로 다시 태어날 수 있을지 방송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민재 기자 ilyoon@ilyo.co.kr
-
"그분이 오신다" 남궁민 등판 소식에 금토드라마 시장 술렁
온라인 기사 ( 2024.10.31 15:19 )
-
‘영상 퀄리티 엄청나다’…‘흑백요리사' 스타 ‘급식대가’, 유튜브 데뷔 화제
온라인 기사 ( 2024.09.26 22:22 )
-
‘1등만 기억하는 세상은 지났다’ 대중은 왜 에드워드 리 셰프에게 매료됐나
온라인 기사 ( 2024.10.18 18:0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