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려하면서도 창의적인 귀걸이가 해외 핸드메이드 쇼핑몰에서 주목받고 있다. 실제 샹들리에처럼 불이 켜지는 것이 특징. “인형의 집에 사용되는 조명기구와 티어드롭 크리스털, 14k 금 등을 활용해 만들었다”고 한다. 귓불 쪽에 배터리를 숨겨놓아 터치하면 불이 들어오는 방식이다. 총 6개의 초 모양을 닮은 램프가 반짝반짝 빛을 내며 얼굴을 화사하게 밝혀준다. 이어커프 디자인이라 착용감이 편안하며, 생각보다 무겁지도 않다. 가격은 158달러(약 20만 원). ★관련사이트: etsy.com/listing/1199266451
내 침대 옆에 두세요 ‘테이블 겸 반려묘 침대’
고양이와 주인, 둘 다 공유할 수 있는 미니멀한 가구가 탄생했다. 테이블 아래에 반려묘의 휴식공간을 마련한 것. 거실이나 침대 바로 옆에 두고 사이드 테이블로 활용할 수 있다. 매끄러운 목재 소재와 밝은 화이트 색상을 적용해 어디에 놓아두든 인테리어를 해치지 않는다. 또한 고양이가 아늑하게 쉴 수 있도록 침대는 구형으로 선택하는 등 기능성에도 신경 썼다. 반려묘에게는 따뜻한 쉼터가 되어주는 동시에 사용자의 공간에는 모던함을 더해준다. 가격 미정. ★관련사이트: teixeiradesignstudio.com/work/igloo
보는 순간 힐링 ‘웃는 얼굴 해먹’
이탈리아 디자이너가 특별한 해먹을 선보였다. 보는 순간 미소가 지어지는 외형이 인상적인데, 이름부터가 ‘해피 해먹(Happy Hammock)’이다. 마치 웃는 얼굴처럼 보이는 강렬한 블랙메탈 프레임에 빨간색 해먹이 걸려 있다. 해먹 위에 누우면 자연스레 입꼬리가 늘어지면서 크게 웃는 듯한 모습이 연출된다. 나무에 매달아 설치하는 해먹이 아니라, 조형물과 같이 세우는 구조다. 햇볕이 좋은 곳에 놓고 사용하면 긴장을 풀어주고 힐링을 선사한다. 가격 미정. ★관련사이트: geometriedacompagnia.com/THE-HAPPY-HAMMOCK
스니커즈 마니아 취향저격 ‘신발상자 테이블’
거대한 신발상자처럼 보이도록 디자인한 테이블이다. 거실 소파와 배치하면 단번에 시선을 잡아끈다. 리프트업 구조라 상판을 들어 올리면 하부에 수납공간이 나타난다. 자질구레한 소품을 넣어도 되지만, 운동화 컬렉션을 보관하는 용도로 활용하기 아주 좋다. 조명이 켜지기 때문에 스페셜한 전시공간의 역할을 해준다. 운동화는 총 12켤레 수납이 가능하다. 아울러 테이블 자체가 널찍해서 식사나 티타임도 여유롭게 즐길 수 있다. 가격은 600달러(약 78만 원). ★관련사이트: etsy.com/listing/1196179315
볼펜 찾기 이제 그만! ‘캘린더용 펜 홀더’
달력에 스케줄을 적으려고 하는데, 갑자기 그 많던 필기구가 보이질 않는다. 한번쯤 이런 경험이 있을 터. 이 제품은 링 타입의 캘린더에 설치할 수 있는 ‘전용 펜 홀더’다. 간편하게 링에 끼우기만 하면 된다. 원하는 펜을 장착한 채로 둘 수 있기 때문에 필기구를 찾는 번거로움을 줄여준다. 특히 클립 부분은 개발 시 검증을 거듭해, 쉽게 장착할 수 있을뿐더러 펜을 빼고 꽂을 때에도 흔들리지 않도록 설계됐다. 9월 출시 예정이며, 가격은 506엔(약 5000원). ★관련사이트: designphil.co.jp/information/press/entry-5524
강윤화 해외정보작가 world@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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