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김원희는 유민상을 만나기 전 "공유하고 싶은 남자, 비율이 조인성과 동급"이라고 밝혀 모두의 기대치를 최고로 끌어올린다. 하지만 김원희가 찾아간 집에서 문을 열어준 이는 바로 유민상.
그의 등장에 홍현희는 불만을 폭발시킨 반면 영탁, 모태범, 박태환은 안심(?)한 듯 웃어 극과 극 반응을 보인다.
이윽고 유민상 집에 입성한 김원희는 구석구석을 살펴보며 압박 면접에 돌입한다. 우선 김원희는 미니멀리즘에 입각한 집 실내장식에 "센스 있네"를 연발하며 점수를 후하게 주는가 하면 "이거 혹시 전 여자친구나 우렁각시의 흔적 아니냐"고 의심해 유민상을 당황케 한다.
잠시 후 안방에 들어간 김원희의 레이더망에는 어떤 물건이 포착된다. 이에 김원희는 "너무 싫다"라며 진저리를 치고 스튜디오에서 지켜보던 멘토 이승철도 "그럼 안 되는데"라며 표정이 굳어진다.
집 스캔이 모두 끝난 뒤 김원희는 유민상과 독대하며 심층 면접에 들어간다. 이때 유민상은 모태범과 연애를 시작한 임사랑을 언급하더니 이상형을 한지민이라고 털어놓는다.
또한 그는 "(한지민의) SNS 팔로우는 못 하겠다"라면서 뺨을 붉히더니 "의료계 종사자면 좋겠다"라고 덧붙인다. 유민상의 첩첩산중 희망 사항에 김원희는 "지금 (신부한테) 병수발을 하라는 거냐"며 발끈한다.
스튜디오에서도 여기저기 원성이 자자한 가운데 과연 유민상이 ‘신랑수업’ 후보자로 합격점을 받을 수 있을지 1번 후보자 손호영과 2번 후보자 유민상 중 '신랑즈'가 선택한 '신참 수강생'이 누구가 될지에 관심이 쏠린다.
한편 이날 방송에는 가수가 아닌 모델로 변신한 영탁의 화보 촬영장도 공개한다.
이민재 기자 ilyoon@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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