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방송에는 대한민국 록의 부흥을 이끈 레전드 밴드들이 게스트로 총출동한다. 넬(NELL), 크라잉넛, 몽니, 손진욱이 밴드 당기시오와 함께 '본캐'로 출연한다.
게스트들의 빛나는 입담도 신선한 재미를 더한다. '욕망 밴드'로 소개된 몽니는 욕망 타이틀이 붙은 이유를 공개해 웃음을 선사한다. 이에 MC 김성주는 "욕망하면 박창근이다. 아주 욕망덩어리다"고 폭로해 현장을 재차 웃음으로 물들였다는 후문이다.
대한민국 펑크록을 이끈 1세대 인디 록 밴드 크라잉넛은 "무대와 관중 소리가 그리웠다. 2년 만에 관객들 앞에 서 본다"고 소감을 밝히며 그간의 설움을 떨치듯 미친 텐션으로 관객들과 티키타카를 선보인다.
크라잉넛과 박창근의 듀엣 무대도 기대를 모은다. 박창근은 컬래버 무대를 위해 크라잉넛의 공연을 참고해 손 모양을 보며 직접 기타 코드를 따고 종이에 가사까지 적어 노래를 익혔다고한다.
박창근과 크라잉넛의 흥 폭발 라이브도 함께 할 수 있다.
이민재 기자 ilyoon@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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