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루마리 카펫
펼치면 카펫 말면 소파
평상시 두루마리 휴지처럼 말아두었다가 필요한 만큼만 풀어서 쓰는 카펫 겸 소파가 출시됐다.
아이들과 놀거나 눕고 싶을 때 카펫 끝 부분을 쭉 당기면 폭신한 깔개로 변신한다. 앉아서 책을 읽는 등 소파로 사용할 때는 카펫이 풀리지 않도록 벨트를 매면 된다. 좁은 공간을 효율적으로 이용할 수 있다. 파리의 신예 디자이너 그룹 ‘5.5디자인 스튜디오’가 만들어 올해 유럽의 유명 가구업체 전시회에 내놓았다. 소재는 인공가죽이며 가격은 미정. ★관련사이트: dornob.com/roll-out-carpet-rolls-back-up-into-a-soft-bench-for-storage/
고양이용 턴테이블
고양이가 DJ로 변신
애완 고양이가 쿨한 DJ로 변신했다? 고양이는 발톱정리와 영역표시를 위해 자주 긁는 습관이 있다. 그래서 집에서 기르면 긁기 전용 기둥이나 볼이 필수적이다. 이 점을 착안해 마치 DJ처럼 고양이가 턴테이블에서 음반을 스크래치하게 하는 제품이 나왔다. 고양이가 긁으면 마 재질의 줄이 감겨 있는 음반 부분이 빙그르 돌아간다. 나머지 부분은 전부 골판지를 재활용했기 때문에 고양이뿐 아니라 아이가 만져도 안전하다. 파나소닉사의 아날로그 턴테이블을 본떠서 만들었다고. 가격은 34.99달러(약 3만 9000원). ★관련사이트: www.coolest-gadgets.com/20111015/dj-cat-scratch-turntable/
무비박스
반지케이스서 동영상이 재생
영화에 나올 법한 근사한 프러포즈로 그녀의 마음을 사로잡을 순 없을까. 반지케이스 ‘무비박스’는 프러포즈용 반지케이스다. 상자 뚜껑을 열면 안쪽에 스크린이 있어 동영상이나 음악이 바로 재생된다. 사랑의 멘트를 동영상으로 담아 그녀에게 건네면 감동받을 듯. 사용방법은 컴퓨터에 저장해둔 파일을 USB로 옮기면 된다. 해상도는 72dpi로 보통 모니터 정도이며, 용량은 128MB이다. 일본의 보석업체 이노베사가 제작했다. 가격은 1만 5750엔(약 22만 8000원). ★관련사이트: www.enuove.com/news/index.html
브로치 메모
브로치야 메모지야!
연말연시 각종 모임이나 송년회에서 재미있는 소품으로 활용할 수 있는 브로치 형태 메모지가 나왔다. 나비넥타이처럼 목 칼라 부분에 달았다가 메모가 필요할 때 한 장씩 떼어 사용하면 된다. 메모지는 나무로 되어 있는 브로치에 클립으로 끼우면 된다. 메모지는 여러 가지 색깔의 체크무늬로 셔츠에 맞춰 고르는 재미도 쏠쏠하다. 가격은 1260엔(약 1만 8000원). 메모지는 별도 판매로 30장 세트에 420엔(약 6000원). ★관련사이트: www.hi-mojimoji.com/shop/memooch/2011au_dt-pink.php
휴대용 LED 족집게
눈썹 정리가 편해졌어요
고르지 못한 눈썹을 뽑으려고 거울을 보면 머리나 이마 그림자로 인해 눈썹이 잘 보이지 않는다. 휴대용 LED 족집게는 LED를 켜고 거울을 보면서 눈썹을 정리할 수 있다. 족집게가 곡선으로 돼 있어 집기가 편하며, 케이스에는 거울이 달려 있다. 네일아트 장식 등 세밀한 작업 등에 써도 된다. 사이즈는 가로·세로·높이가 각기 15·23·80㎜. 가격은 1260엔(약 1만 8000원). ★관련사이트: www.samuraing.jp/picac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