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거지와 전쟁을 벌이는 박성웅, 몸과 마음이 따로 노는 초보 사장 신승환, 홍종현의 모습이 담긴다.
이날 방송에서 캠핑 2일 차 아침을 맞이한 박성웅, 신승환, 홍종현은 각자의 위치에서 오전 영업 준비를 시작한다. 제일 먼저 출근한 '웅보스' 박성웅은 설거지 거리를 잔뜩 이고 개수대로 이동, 맨손으로 설거지한다. 그는 설거지 꿀팁을 전하며 가열 차게 거품을 냈지만 끝도 없이 밀려 들어오는 식기구들에 점점 표정이 굳어간다.
이런 가운데 박성웅이 단단히 삐치는 사건이 일어난다고 해 궁금증이 인다. '설거지옥'에 빠진 박성웅이 "됐어, 저리 가!"라고 투덜거리자 신승환은 그의 심기를 풀어주기 위해 '맏형 조종법'을 실시, 박성웅의 얼굴에 단번에 웃음꽃을 피워냈다고 전해진다. 박성웅 달래기에 성공한 신승환의 필살기는 무엇일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조식 준비를 맡은 신승환, 홍종현에게도 위기가 닥친다. 모닝콜 서비스를 제공하기도 전에 기상한 손님들이 아침 식사까지 야무지게 챙겨 먹고 있었다고. 두 사람은 무료 조식 서비스만은 살려내자는 마음으로 분주하게 역할 분담을 하며 계획을 세워보지만 초보 사장티를 감출 수 없어 웃음을 안긴다.
이민재 기자 ilyoon@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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