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개 정책금융기관장들과 간담회서 당부
김 위원장은 간담회에서 “고금리·고물가 등 경제여건 악화로 취약차주의 어려움이 가중되지 않도록 125조 원 규모의 ‘금융부문 민생안정 과제’를 차질 없이 이행하고, 몰라서 이용하지 못하는 경우가 없도록 홍보를 강화해 달라”고 당부했다.
김 위원장은 또 “코로나19 피해 차주에 대한 만기연장·상환유예 조치가 9월말 종료되는 것에 대비해 연착륙 방안을 강구해 달라”고 요청했다.
아울러 “경제·시장 상황이 악화될 가능성에 대비해 취약부문 지원 가능한 추가대책을 미리 고민해 달라”고 주문하기도 했다.
그러면서 위기대응과 병행해 우리경제의 성장잠재력을 높이기 위한 혁신산업 및 미래전략산업에 대한 금융지원도 강화방안을 당부했다.
정책금융기관장들은 제도 내용에 대한 오해가 없도록 상세하게 홍보하겠다는 입장을 전달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강석훈 산업은행 회장, 윤종원 기업은행장, 윤희성 수출입은행장, 윤대희 신용보증기금 이사장, 김태현 예금보험공사 사장, 권남주 자산관리공사 사장, 최준우 주택금융공사 사장, 이재연 서민금융진흥원장이 등 8개 정책금융기관장이 참석했다.
박호민 기자 donkyi@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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