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매매수급지수 84.6…전주비 0.4포인트↓
5일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이번주(1일 기준) 서울 아파트 매매수급지수는 84.6으로 지난주 85.0 대비 0.4포인트 내렸다. 지난 5월 9일 매매수급지수가 꺾인 이후 13주 연속 하락세다.
매매수급지수가 기준선 100 밑으로 하향할수록 매도 심리가 매수 심리보다 강하다는 것을 의미한다.
권역별로 마포·은평·서대문구가 포함된 서북권과 노원·도봉·강북구 등이 포함된 동북권은 78.0으로 같았다. 이는 전주대비 각각 0.6포인트, 0.9포인트 하락이다.
영등포·양천·강서·동작구 등이 위치한 서남권은 89.4로 전주 89.7보다 낮았다. 강남4구가 속한 동남권도 91.6으로 전주 91.9 대비 0.3포인트 떨어졌다.
용산·종로·중구가 위치한 도심권은 83.2로 전주 81.4에서 1.8포인트 상승했지만 여전히 매수심리가 기준선 100을 크게 밑돌고 있다.
서울 아파트 전세수급지수은 이번주 91.5로 전주 91.9에서 0.4포인트 하락했다. 수도권 아파트 매매수급지수는 전주보다 0.4포인트 내린 87.5로 집계됐다.
박호민 기자 donkyi@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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