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이상 당을 혼란케 하면 그건 분탕질에 불과…나아갈 때와 멈출 때 잘 알아야”
홍준표 대구시장은 “절차의 하자도 치유가 됐고, 가처분 신청을 해본들 당헌까지 적법하게 개정된 지금 (각종 법적 대응은) 소용없어 보인다”면서 “대장부는 나아갈 때와 멈출 때를 잘 알아야 한다”고 했다.
홍 시장은 8월 5일에도 소셜미디어를 통해 “박근혜 정부가 새누리당 내부 분열로 탄핵 당하고, 지난 5년 동안 한국 보수 진영은 엄청난 시련을 겪었다”면서 “천신만고 끝에 정권교체를 이뤘으나 새 정부의 미숙함과 또 다시 그때와 같이 내부 분열 세력들의 준동으로 윤 정권은 초기부터 극심하게 몸살을 앓고 있다”며 국민의힘 상황을 우려하는 메시지를 낸 바 있다.
이동섭 기자 hardout@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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