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더운 여름이 끝나고 선선한 가을이 시작됐음을 알리는 입추. 그러나 연일 30도를 넘는 기온에 변덕스러운 날씨까지 하늘 모르고 높이 치솟는 불쾌지수에 몸도, 마음도 지쳐 입맛을 잃기 마련이다.
충청북도 증평군에 위치한 오늘의 식당은 색다른 보양 음식으로 입맛을 확 당긴다고 한다. 살얼음 낀 시원한 육수, 쫄깃한 면발과 회까지 바로 김치말이 국수와 물회가 주인공이다.
흔하게 먹을 수 있는 메뉴지만 이곳은 다르다. 약 20여 종의 약재를 이용한 육수를 사용해 마치 보약을 먹는 느낌이다. 게다가 가성비까지 챙겼다.
냉면은 6000원, 물회는 1만 3000원이라는 저렴한 가격으로 즐길 수 있다. 약 10년 동안 약재를 직접 채취하려 다니며 '음식으로 고치지 못하는 병은 약으로도 고치지 못한다'라는 신념으로 보양식을 개발했다고 한다.
덕분에 약재 특유의 쓴맛을 덜어낸 맛깔난 보양식을 만들 수 있었다는데 맛과 가성비, 영양까지 일석삼조 보양식을 소개한다.
이민재 기자 ilyoon@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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