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질랜드 갤러리 “무엇이 가치가 있는가 질문을 던지는 작품” 설명
호주 예술가 매튜 그리핀의 작품인 ‘피클’에 대해 미술관 측은 ‘과연 무엇이 가치가 있는가’라는 질문을 던지기 위해 의도적으로 고안한 작품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이 작품에 1만 뉴질랜드 달러(약 800만 원)의 가격을 책정해 놓았다.
그리핀의 작품 활동을 후원하는 ‘파인 아트 시드니’의 라이언 무어 관장 역시 “일반적으로 예술가들은 스스로 어떤 것이 예술인지 아닌지를 결정하지 않는다. 그들은 그저 무언가를 만들거나 실행하는 사람들이다”라고 말하면서 “무엇이 예술작품으로서 가치가 있는지, 혹은 의미가 있는지는 그 사회나 사람들이 그 작품에 대해 어떻게 이야기 하느냐에 달려 있다”며 두둔했다.
그러면서 또한 “천장에 붙어있는 피클인 만큼 여기에는 어떤 속임수도 없다. 그냥 보이는 게 전부다. 피클과 천장의 만남에는 조각이나 조각적인 형태로서 무엇인가가 있다”며 다소 애매한 설명도 덧붙였다.
현재 이 ‘피클’에 대한 반응은 누리꾼들 사이에서 엇갈리고 있다. 어떤 사람들은 “멋지다” “천재다”라며 놀랍다는 반응을 보인 반면, 또 다른 사람들은 “멍청이”라고 비난했다. 출처 ‘가디언’.
김민주 해외정보작가 world@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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