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부터 잇생'은 코로나로 인해 비대면 시대가 급격히 현실로 다가온 지금 아직도 첨단 문명이 낯선 여섯 명의 '디.알.못.(디지털 알지 못하는 사람)'들이 좀 더 편리한 IT LIFE, 잇(IT)생을 살기 위해 고군분투하며 스마트 세상에 적응해 가는 성장 프로그램이다.
이날 방송에서는 자칭 '잇생이'라 불리는 캐릭터를 통해 갖가지 미션이 시작된다. 첫 번째 미션은 바로 스마트폰만을 이용하여 가장 빨리 목적지에 도착하는 것. 미션을 받자마자 멘붕이 되어버린 디.알.못들은 각자의 방식대로 어플을 켠다.
특히 이경규는 "잠시 후 우회전입니다"라는 음성과 함께 내비게이션을 실행해 스스로 자동차(?)가 되어버린 모습이 웃음을 자아냈다는 후문이다. 길거리를 떠돌며 안내 음성과 길 찾기를 시도하던 이경규는 결국 경로를 자꾸 재탐색 하지 말라며 울분을 토해내 도로 위 미아가 되어버린 그의 행방을 궁금케 한다.
이와 함께 내비게이션을 이용하는 '리치 언니' 박세리는 한참을 길가에서 헤매다가 급기야 "빨리! 어디예요! 그냥 알려줘!"라며 제작진에게 반칙을 시도해 절규와 포효가 오갔던 그 현장을 기다리게 한다.
뿐만 아니라 유일하게 길 찾기 어플을 올바르게 사용한 이가령은 빠르게 목적지로 달리며 승리의 미소를 짓지만 예상치 못한 사람의 등장으로 인해 물거품이 되어버리고 만다. 이에 과연 여섯 명 중 누가 미션에 선두를 치고 나갔을지 관심이 쏠린다.
이민재 기자 ilyoon@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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