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화 당시 스타 패밀리는 듀엣곡으로 영탁의 '이불'을 선곡해 감미로운 무대를 선사했다. 이를 본 판정단은 "무적이다"라며 "선수들이 선보인 최고의 무대였다"고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다음으로 등장한 'DNA 싱어'는 귀여운 외모와 똘망똘망한 목소리의 어린이로 최연소 가족으로서 모두의 관심을 한몸에 받았다. 어린이 'DNA 싱어'는 자신의 아빠에 대해 '라디오스타'라고 소개했고 이어 등장한 스타는 "현재 라디오를 10년 넘게 하고 있고 고정 게스트를 일주일에 10개 이상 했었다"고 말해 정체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이어 어린이 'DNA 싱어'의 솔로곡 무대를 본 판정단 한해는 "순수한 마음에 왠지 모르게 울컥했다"며 감탄을 금치 못하는 모습을 보여 스타 패밀리의 정체를 더욱 궁금하게 했다.
마지막으로 공개된 스타는 자신을 '센 언니'라고 소개하며 남다른 포스로 등장했다. 이에 판정단은 제시, 치타, 이은미를 언급하며 정체에 대한 기대감을 키웠다. 스타는 "나는 뮤지컬에서 조승우, 조정석, 윤도현, 변요한의 남편 역할을 했다"고 밝혀 궁금증을 더했지만, 곧이어 등장한 'DNA 싱어'의 외모와 성량을 듣곤 판정단 모두 정체를 알아버렸다는 후문이다.
한편 3연승을 앞두고 있는 영지 가족은 남매를 키워준 돌아가신 할머니를 생각하며 준비한 감동 무대로 현장을 눈물바다로 만들었다.
이민재 기자 ilyoon@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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