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주 어린이집에 이어 이번엔 동물원으로 출장을 떠나 동심으로 돌아간 듯 한껏 들뜬 '백패커즈'. 무더위에 동물을 돌보느라 지친 사육사들을 위해 열탕과 냉탕을 오가는 여름 저격용 점심 준비에 돌입한다.
맏형 백종원과 막내 딘딘의 티격태격이 있긴 했지만 순조롭게 준비되는 듯 보였던 주방은 배식 시간 30분을 남겨놓고 완성된 요리가 한 개도 없다는 사실을 깨닫고 혼돈의 아수라장이 된다. 특히나 메인 요리는 시작조차 하지 못한 상황이었다.
설상가상 '백패커' 최초 동물 의뢰인 등장은 멤버들을 단체 멘붕에 빠지게 만들었다. 그 주인공은 바로 코끼리. 코끼리의 간식을 준비해달라는 깜짝 의뢰에 멤버들은 어리둥절해하며 어찌할 바를 몰라한다.
한편 이날 출장에는 혼란에 빠진 '백패커즈'를 구하러 온 깜짝 게스트가 함께한다고 해 기대감을 높였다.
이민재 기자 ilyoon@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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