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근태 민주통합당 상임고문이 30일 오전 5시 30분께 서울대 병원에서 뇌정맥 혈전증으로 치료를 받던 도중 발생한 패혈증으로 인해 향년 64세를 일기로 별세했다. 고인은 지난 1965년 서울대 입학 이후 반독재운동과 민주화 운동에 투신했으며 이로 인해 숱한 고초를 겪었다. 특히 지난 1985년에는 남영동 대공분실에 끌려가 수 차례 전기고문과 물고문으로 인해 오랫동안 고문 후유증을 앓아야만 했다. 이후 김근태 고문은 정권이 교체되면서 15·16·17대 국회의원을 지내고 보건복지부 장관, 열린우리당 의장 등을 역임하기도 했다. 30일 고인의 빈소에는 각계각층의 인사와 시민들의 조문행렬이끊이지 않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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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근태 민주통합당 상임고문이 별세한 30일 오후 서울 종로구 서울대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된 고인의 빈소에 조문객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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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근태 민주통합당 상임고문이 별세한 30일 오후 서울 종로구 서울대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된 고인의 빈소에 고인을 추모하는 화환글이 벽면에 붙혀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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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 김근태 민주통합당 상임고문이 64세로 별세한 가운데, 30일 오후 서울 종로구 서울대병원 장례식장에서 신영복 성공회대 석좌교수가 '민주주의자 김근태의 구'라고 직접 쓴 명정을 취재기자들에게 공개하고 있다. 명정은 장사 지낼 때 고인의 관직과 이름 등을 기재하고 관 위에 씌워서 묻는 붉은 천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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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원순(왼쪽에서 두번째) 서울시장이 30일 오후 서울대병원 장례식장의 고 김근태 민주통합당 상임고문의 빈소를 찾아 조문하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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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故 김근태 민주통합당 상임고문의 빈소를 찾은 원혜영 공동대표, 김진표 원내대표가 조문하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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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故 김근태 민주통합당 상임고문의 빈소를 찾은 이재오 전 특임장관이 헌화하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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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상득 한나라당 의원이 30일 오후 고 김근태 민주통합당 상임고문의 빈소가 마련된 서울대학병원 장례식장을 찾아 헌화하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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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문재인 노무현재단이사장, 권양숙여사가 30일 오후 고 김근태 민주통합당 상임고문의 빈소가 마련된 서울대학병원 장례식장을 찾아 헌화하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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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민주노동당 이정희대표와 강기갑 의원등 당직자들이 빈소를 찾아 조문하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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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민주화의 대부' 김근태 민주통합당 상임고문이 폐혈증으로 타계한 30일 오전 서울 종로구 연건동 서울대학교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된 고인의 빈소를 찾은 정치인들이 조문하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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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근태 민주통합당 상임고문이 30일 오전 64세를 일기로 타계한 가운데 서울 종로구 서울대학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된 빈소에서 고인의 부인 인재근씨가 오열하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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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근태 민주통합당 상임고문이 30일 오전 64세를 일기로 타계한 가운데 서울 종로구 서울대학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된 빈소로 고인의 영정이 들어오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