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주일째 행적 확인 안 돼 “모든 가능성 열어두고 수사 중”
14일 경찰 등에 따르면 이정우(25) 씨가 지난 7일 오전부터 실종돼 일주일째 행방이 묘연한 상태다.
이 씨는 7일 오전 1시 30분께 공항시장역 인근에서 지인들과 헤어진 뒤 같은 날 오전 2시 15분께 가양역에서 가양대교 방면으로 올라가는 모습이 지하철역 인근 CCTV에 찍힌 것이 마지막으로 행적이 확인되지 않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범죄 연관성이나 극단적 선택 여부는 확인되지 않았으며 현재 모든 가능성을 열어두고 수사 중"이라고 밝혔다.
이 씨는 키 172cm, 몸무게 60kg으로 마른 편이며 실종 당시 검정색 반소매 상의와 베이지 색 하의를 입고 하얀색 운동화를 착용했다. 오른쪽 손목과 왼쪽 쇄골에는 레터링 문신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지난 6월 27일에도 가양역 인근에서 김가을(24) 씨가 실종되는 사건이 발생한 바 있다. 당시 오후 11시 9분께 가양대교 위에 서 있는 김 씨의 모습이 버스 블랙박스에 담겼으나 8분 뒤 같은 지점을 통과하는 버스 블랙박스에는 발견되지 않았다. 경찰은 가양역과 한강 인근 등을 중심으로 수색에 나섰으나 김 씨의 행방은 여전히 확인되지 않은 상태다.
김태원 기자 deja@ilyo.co.kr
-
‘독도’ 노래한 엔믹스에 일본서 역대급 반발…일본서 반대 청원 4만건 돌파
온라인 기사 ( 2024.11.18 09:45 )
-
동덕여대 공학 전환 사태에 동문들 “훼손 용납 안 돼” vs “근간 흔든다”
온라인 기사 ( 2024.11.17 16:06 )
-
한국 조선은 미국 해군 ‘구원병’ 될 수 있을까
온라인 기사 ( 2024.11.19 16:3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