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두들 보이’ 아무 데나 끄적끄적 그리지만 완성작은 감탄 자아내
웨일은 자신의 재능에 대해 “세 살 때부터 그림을 그리기 시작했다. 그동안 예술은 내 인생의 큰 부분을 차지했다. 틈날 때마다 스케치를 하고, 그림을 그리고, 공예품을 만들었으며, 지금도 계속 그렇게 하고 있다”며 뿌듯함을 감추지 않았다.
주변의 일상과 관심사에 영감을 받아 그림을 그리고 있으며, 벽이나 캔버스에 혹은 얼마 전부터는 책을 포함한 수많은 곳에 거침없이 낙서 아닌 낙서를 하고 있다.
처음에는 낙서를 한다고 혼난 적도 많았다. 아홉 살 때는 수업 시간에 딴짓을 한다는 이유로 선생님한테 꾸지람을 듣기도 했다. 하지만 아들의 재능을 믿은 부모님은 웨일을 방과 후 예술 과목에 등록시켰고, 웨일은 그렇게 재능을 키워나갈 수 있었다. 또래 친구들과 교사들이 웨일의 놀라운 재능을 알아채는 데는 오랜 시간이 걸리지 않았다.
이런 특출한 재능 덕분에 동네 식당의 인테리어를 장식할 기회를 얻기도 했으며, 점점 더 유명세를 탄 끝에 급기야 영국 전역과 해외에까지 이름을 알리게 됐다.
주로 어떤 그림을 그리냐는 질문에 웨일은 “가장 좋아하는 캐릭터는 음식, 몬스터, 외계인이다”라고 말하면서 “대부분은 주변에서 영감을 받는 경우가 많다. 햄버거와 감자튀김, 꽃, 채소, 케이크, 구름 등 주변에서 보는 모든 것에서 캐릭터를 만들어낸다”고 설명했다. 출처 ‘마이모던멧닷컴’.
김민주 해외정보작가 world@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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