든든한 두 남동생과 함께 섬으로 향하는 박세리는 "보호받을 수 있을 것 같다"며 기대감을 드러낸다.
공복에 예민해진 세리 누리를 위해 '마린보이' 박태환과 '잠수 실력자' 강남은 맨몸 바다 입수에 나서는 등 최선을 다한다.
그런데 긴 공복에 고통을 호소하던 박세리가 사라진다.
뗏목만 남긴채 행방불명된 박세리. 뒤이어 강남과 박세리의 의견충돌로 박태환은 고래 싸움에 등 터진 새우 꼴이 되는데 3인방의 좌충우돌 섬 생활기가 공개된다.
이민재 기자 ilyoon@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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