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칠곡군에는 갖가지 음식을 돌판에 구워먹을 수 있는 식당이 있다. 마치 캠핑 온 것과 같은 느낌의 이 식당은 '돌판 맛집'이다.
뜨겁게 달궈진 돌판 위 고기를 구워 먹으면 여름철 더운 날씨 잃었던 입맛까지 돌아온단다.
여기에 김재우 주인장은 "고기류 제외 간단한 음식은 돌판에 구워 드실 수 있도록 배려한다"는데 덕분에 손님들은 새우, 낙지, 전복 등 다양한 음식을 마음껏 즐길 수 있다.
맛과 뛰어난 서비스는 매출 증대로 이어졌고 월 매출 1억 원을 자랑한단다.
또다른 인기메뉴는 '묵은지 짜글이'인데 평양 출신인 어머님의 손맛이 담겨 시원하면서도 깊은 맛을 낸다고 한다.
이민재 기자 ilyoon@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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