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인범 선발, 황의조 교체투입…팀은 아스테라스에 무승부
황의조와 황인범은 30일 그리스 트리폴리의 테오도로스 콜로코트로니스 경기장에서 열린 2022-2023 그리스 슈퍼 리그 2라운드 아스테라스 트리폴리와의 경기에 출전했다. 이들의 소속팀 올림피아코스는 한국인 선수 2명을 모두 투입했지만 0-0으로 비기며 아쉬움을 남겼다.
먼저 경기장을 밟은 이는 황인범이었다. 황인범은 지난 유로파리그 예선 경기 등을 치르며 팀 동료들과 손발을 맞춰왔다. 올림피아코스 데뷔전에서는 골까지 기록한 바 있다. 이에 카를로스 코르베란 감독은 황인범을 리그에서도 선발로 투입했다.
황의조는 벤치에서 경기를 시작했다. 팀에 합류한지 3일밖에 지나지 않았음을 감안하면 이해할 수 있는 선택이었다.
하지만 감독이 황의조를 선택하기까지 오랜 시간이 걸리지 않았다. 후반 24분 교체로 경기장에 투입돼 30분 가까이 데뷔전을 치렀다. 이날 팀의 두 번째 교체카드로 선택을 받은 황의조였다.
리그 데뷔전을 치렀지만 팀의 승리를 이끌지는 못한 둘이었다. 이들은 패스를 주고 받으며 호흡을 맞추기도 했지만 득점에는 실패했다. 양팀 모두 무득점으로 경기를 마쳤다. 승점 1점을 추가한 올림피아코스는 1승 1무를 기록, 리그 3위에 오르게 됐다.
김상래 기자 scourge@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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