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진복 정무수석 통해 약 3분 간 통화
이진복 정무수석은 이날 국회에서 이재명 대표에게 대통령의 축하난을 전하고 비공개로 대화를 나눈 후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이같이 밝혔다.
이 수석은 “민주당 대표실 안에서 윤 대통령에게 전화해 이 대표에게 바꿔드렸다”며 “만날 날짜는 정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통화에서 윤 대통령이 대표 당선을 축한한다는 말을 건네자 이 대표가 “대통령님 감사합니다”라고 답했다. 또, 양 측은 “민생 법안의 입법과 관련해 서로 협조해서 국민들이 걱정하지 않도록 하자”는 말을 나눈 것으로 전해진다.
이 대표 취임 후 처음으로 이뤄진 이날 통화는 약 3분간에 걸쳐 진행됐다.
이 수석은 또 “앞으로 그런 일정을 만들어보도록 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김정아 기자 ja.kim@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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