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도예가 여행지에 작품 남겨놓기 ‘무료 나눔’ 실천
미국 ‘세일링 에이드리프트 스튜디오’의 아티스트인 킴 프레스는 한동안 전업주부로 지내다가 뒤늦게 도예에 눈을 떴다. 도자기에 대한 열정은 결코 다른 사람에게 뒤지지 않는다.
자신의 작품을 다소 기발한 방법으로 공유하고 싶었던 그가 택한 방법은 이른바 ‘무료 나눔’ 이었다. 자신의 핸드메이드 작품을 사람들이 공짜로 가져갈 수 있도록 쪽지 한 장과 함께 여행지에 남겨두고 오는 식이다. 누구든 상관 없다. 그저 작품을 좋아해줄 누군가가 가져 가면 만족한다고 그는 말했다. 실제 ‘프리 아트’라고 적힌 메모에는 “만일 이 도자기가 마음에 든다면 누구나 자유롭게 가져갈 수 있습니다”라고 적혀 있다.
프레스는 “누구나 어디서든 내 작품을 찾아낼 수 있다는 생각에서 시작했다”며 “어디에 가든 ‘나’의 한 조각을 남길 수 있다는 생각에 마음이 들었다”고 배경을 설명했다. 지금까지 그가 볼, 머그컵, 접시 등을 남기고 온 곳은 미국 전역 36개 주와 해외 3개국에 달한다. 출처 ‘마이모던멧닷컴’.
김민주 해외정보작가 world@ilyo.co.kr
-
“매년 600개 먹어요” 일본 ‘라면 달인’ 오야마가 라면을 즐기는 법
온라인 기사 ( 2024.11.09 15:23 )
-
“몰상식에도 정도가…” 일본 ‘샤부샤부 가게 노출 민폐녀’ 비난 쇄도
온라인 기사 ( 2024.10.26 15:01 )
-
쓰러지면 ‘삐삐삐-’ 일본 1인 가구 위한 ‘사고 감지’ 기술 화제
온라인 기사 ( 2024.11.02 15:1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