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중왕전을 앞두고 아쉽게 떨어진 스타 패밀리를 소환하는 '패자부활전' 1라운드가 펼쳐진다. 패자부활전에는 추대엽, 이세준, 고유진, 백아연, 조혜련, 스테파니, 노민우, 뮤지컬배우 리사의 가족 등 8팀의 스타 패밀리들이 출격한다.
먼저 1라운드 솔로 대결에서는 조혜련과 스테파니가 퍼포먼스 대결을 진행한다. 이날 조혜련은 화려한 의상으로 등장하며 "패자부활전을 위해 가수 김연자에게 직접 연락해 무대 의상을 빌려 입었다"고 밝힌다. 선곡 역시 김연자의 '아모르 파티'를 골라 머리부터 발끝까지 김연자로 완벽 빙의한다.
특히 조혜련은 본인이 만든 '태보' 동작과 유행어 '가만 안 두겠어'를 응용한 퍼포먼스로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든다. 이어 등장한 스테파니는 "조혜련의 퍼포먼스와는 다른 모습을 보여주겠다"며 신경전을 펼친 후, 선미 '보름달'에 맞춰 고난도의 폴댄스를 선보인다.
고유진과 리사는 '고음 대전'을 예고한다. 고유진은 이승철의 '서쪽 하늘'을 선곡해 카리스마 넘치는 무대를 선사한다. 고유진의 무대를 본 스테파니는 "여자 키 인데도 너무 편안하게 부른다"며 감탄한다.
리사는 뮤지컬 '레베카'의 '레베카'를 선곡해 뮤지컬의 한 장면 같은 무대를 완성한다. 판정단은 "너무 벅차서 눈물이 날 정도다. 최고의 무대였다"고 극찬한다.
이민재 기자 ilyoon@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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