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수원시 제공](https://storage3.ilyo.co.kr/contents/article/images/2022/0901/1662024085696612.png)
보증금과 임대료는 수원시가 100% 지원하고, 입주청년은 관리비와 공과금만 부담하면 된다. 입주자에는 생활용품 구입 비용, 수원시청년지원센터 등 지역사회 서비스 우선 이용, 취·창업 관련 기관 연계, 해당 기관 추천, 입주 청년 생활공간 규칙 만들기 컨설팅, 지역사회 봉사단체와 멘토·멘티 연계, 퇴소자 ‘수원시 청년 우선공급 청년임대주택’ 입주 우선권 부여 등 혜택을 준다.
입주자 모집 공고일(8월 30일) 현재 무주택자이면서 아동복지시설(아동양육시설, 공동생활시설, 가정위탁)을 퇴소(예정)한 29세 이하 청년이 신청할 수 있다. 서류·면접 심사를 거쳐 입주자를 선정한다. 9월 중 선정 결과를 통보하고, 오리엔테이션 후 9월 말 입주를 지원한다. 아동복지시설 등에서 보호 중인 아동은 만 18세(연장하면 24세)가 되면 보호가 종료돼, 이른 시기에 홀로 삶을 꾸려나가야 하는 어려움을 겪고 있다.
수원시 관계자는 “아동복지시설에서 퇴소해 홀로 살아가야 하는 자립준비청년들은 기댈 곳이 없어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자립준비청년 셰어하우스 CON이 자립준비청년들이 홀로서기를 준비할 수 있는 기반이 돼 줄 것”이라고 말했다.
손시권 경인본부 기자 ilyo22@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