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지혜는 영화 '식객 2'에 출연했던 일화를 전하며 허영만 식객과의 운명 같은 인연을 공개했다. 그녀는 "영화 '식객 2'는 10년이 넘은 지금도 마음에 선명히 남는 작품"이라며 당시 방방곡곡 돌아다니며 배역을 위해 음식에 대해 공부했던 열정을 회고했다.
데뷔 19년 차가 된 왕지혜는 "여전히 완벽한 연기를 추구해 일일드라마의 대본도 매일 완벽하게 외워가야 직성이 풀린다"며 베테랑 배우가 된 후에도 끓어오르는 그녀의 열정과 꿈을 이야기했다.
연기뿐만 아니라 매사에 열심인 왕지혜는 한국사 자격증은 물론 제빵 자격증까지 취득한 사실을 밝혀 시선을 집중시켰다. 왕지혜는 이날 방송에서도 열정 넘치는 모습을 보였는데 그녀는 식객도 놀랄만한 '프로 먹방러'의 면모를 드러냈다.
왕지혜는 "평소 남편과 고기 8인분 먹을 정도로 대식가이자 미식가"라며 식객 모범생답게 바다 음식을 알차게 먹는 스킬을 선보였다. 이에 허영만 식객은 "먹성 Top 5"라며 그녀의 음식에 대한 열정에 감탄했다.
왕지혜는 식객 허영만과 함께 오픈 전부터 줄을 서야 먹을 수 있는 백반집, 피로와 숙취를 한 방에 날려주는 자연산 참복국 식당, 생돼지갈비의 신세계를 보여주는 돼지갈비 명가 등을 찾는다.
이민재 기자 ilyoon@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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