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주 간격 2회…1·2차 기초접종에 활용
이날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국내 대형 바이오기업 SK바이오사이언스가 개발한 ‘스카이코비원’ 코로나19 백신을 18세 이상 성인 미접종자의 기초접종(1~2차 접종)에 활용하기로 했다. 1차와 2차 접종 간격은 4주일(28일)이다.
스카이코비원은 냉장고 온도인 2~8도에서 보관할 수 있어 유통과 보관이 편하다. 사전예약은 지난 9월 1일 0시부터 ‘예방접종 사전예약 시스템’을 통해 이뤄지고 있다.
스카이코비원 이상반응은 13.3%, 중대 이상반응은 0.5%였다. 이는 AZ 백신 이상반응 14.6%, 중대 이상반응 0.5%에 비해 다소 낮거나 같은 수준이다. 또 2회 접종 14일 후 중화항체는 AZ 백신의 2.93배로 예방 효과가 우수했다.
스카이코비원은 교차 추가접종을 받으면 접종 전보다 감염예방 능력이 최대 50배 넘게 향상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향후 추가접종(3~4차)까지 활용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이날부터 12~17세 소아청소년은 사전 예약과 당일접종 모두 노바백스 백신을 접종할 수 있게 됐다. 정부는 노바백스 백신 뉴백소비드 접종연령을 만 18세 이상에서 12세 이상으로 확대했다고 밝혔다.
김정아 기자 ja.kim@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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