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하순 인천항 도착 전망
포스코인터내셔널은 지난달 우크라이나 피브데니 항구에 정박 중이던 6만1000톤의 옥수수를 실은 선박이 한국으로 출항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선적은 이달 하순 인천항에 입항하며, 전량 사료용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포스코인터내셔널은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전쟁 이후 우크라이나에서 국내로 향하는 배를 띄우지 못했다. 이번에는 현지 공급선 및 선주와 긴밀한 협조를 통해 선박이 조기 출항할 수 있었다.
포스코인터내셔널은 이번 선적이 국내 식량안보와 물가 안정화에 기여하는 사례가 되길 기대했다.
포스코인터내셔널 관계자는 “글로벌 공급망 위기로 식량안보의 중요성이 강조되고 있다”며 “해외 곡물 수입을 지속해서 확대해서 물가 안정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박호민 기자 donkyi@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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