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농협(본부장 김주양)은 관내 유기질비료(퇴비) 계약업체에 당초 9월말 지급예정인 분기정산 비료대금을 5일 선지급 실시했다. 추석명절 자금수요가 집중되고 코로나19 및 국내외 정세에 따른 물가상승 등으로 어려운 시기에 대금 선지급을 통해 업체 경영에 도움이 되고자 35개 비료업체를 대상으로 34억원의 대금을 지급했다.
경남농협 관계자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비료대금 선지급 등 상생경영을 실천해 지역사회 업체들과의 동반성장을 이룰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경남농협 김주양 본부장은 “코로나19 및 원자재값 상승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비료업체에 추석명절을 맞이해 조금이나마 고충을 덜어드리고자 한다”며 “앞으로도 질 좋은 비료를 계속 생산해 농업인들에게 영농적기에 공급해 주길 당부한다”고 말했다.
#‘힌남노’ 피해예방 위한 사전 현장점검 및 재난 긴급대책회의 실시
경남농협(본부장 김주양)은 제11호 태풍 '힌남노' 피해를 예방하고자 지난 3일 낙과피해가 우려되는 진주시 문산면 관내 과수농가를 방문해 현장 점검을 실시했다.
이날 현장점검에는 김주양 본부장, 김정구 진주시지부장, 진주문산농협 조규석 조합장이 참석했다. 김주양 본부장은 태풍 피해예방 추진상황을 점검하며 “태풍에 대비하여 농축산물, 시설물 관리를 통해 피해를 최소화하고, 농업인 안전을 최우선으로 농업재해 예방에 힘써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앞서 김주양 본부장은 하루 전인 2일 오후 ‘태풍 힌남노 대비 시군지부장 회의’를 긴급 개최해 “추석명절을 앞두고 태풍으로 인한 피해방지를 위해 농촌 현장재해 예방활동을 적극적으로 진행하고, 행정기관과 유기적인 협조체제를 구축해 농업 피해를 사전에 예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농협자산관리회사 경남서부지사, ‘농축협과 함께하는 우리마을 희망동행’ 실시
농협자산관리회사 경남서부지사(지사장 정형섭)은 9월 1일 ‘농축협과 함께하는 우리마을 희망동행’ 프로젝트를 실시했다. 이번 프로젝트는 개인이 아닌, 지역 내 마을단위로 농업인 복지를 지원하는 게 골자다.
농협자산관리회사 경남서부지사 범농협 신용회복 전문기관으로서 많은 농업인과 조합원들에게 실질적인 지원을 제공하고자 했다. 거제축협 강창우 조합장 및 상무와 함께 농업인 지원 실익을 고민했으며, 거제시 동부면에 위치한 가배마을회관을 방문해 ‘노래방 기계’를 설치했다.
마을회관의 노래방 기계를 통해 연로하신 조합원들의 스트레스 해소에 도움을 드리고, 지역의 이웃들이 한 자리에 모여 즐겁게 소통할 수 있는 공간을 만들어 드리고자 한 것이다. 코로나로 지친 마음을 회복하고 일상에 웃음이 가득하길 바라는 마음으로 전달했다.
이에 가배 마을 회장은 “코로나로 힘든 시기에 큰 위로가 됐다. 하루 빨리 코로나가 종식돼 농사일에만 집중하고 싶다”며 “정말 필요한 복지와 도움을 준 농협자산관리회사에 감사한다”고 전했다.
경남서부지사 관계자는 “이번 프로젝트는 농업인들의 긍지와 자부심을 고취시키고 우리 회사 존재 이유를 확인시키는데 기회가 됐다”며 “앞으로도 농업인에 필요한 여러 지원 사업을 통해 농업인과 소통하고 위로와 힘이 되는 농협자산관리회사가 되겠다”고 밝혔다.
#NH농협은행 경남본부, ‘경남FC 제휴카드’ 출시 업무협약식
NH농협은행 경남본부(본부장 최영식)는 9월 2일 경남FC와 상생 스포츠마케팅의 일환으로 지역축구 활성화를 위한 ‘NH농협-경남FC 제휴카드’ 업무협약식을 체결했다.
농협은행 경남본부에서 진행된 이날 협약식에는 NH농협은행 최영식 경남본부장과 경남FC의 박진관 대표이사 등 양 기관 임직원들이 참석했다. 이날 협약을 통해 NH농협은행은 9월 5일에 ‘경남FC 제휴 신용카드 및 체크카드’를 신규 출시했다.
경남FC 제휴카드는 농협 채움카드 최초의 프로축구단 제휴카드로 젊은 축구팬들이 좋아하는 커피, 영화, 온라인쇼핑, 배달앱 등의 다양한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경남FC 홈경기 입장료와 경남FC 메가스토어 굿즈 구입에 대해서는 카드이용 실적과 관계없이 상시 할인 서비스를 제공한다.
경남FC 박진관 대표이사는 “경남과 농협이 함께 협력해 경남도민은 물론 축구팬들에게 즐거움을 줄 수 있는 카드 상품을 출시했다. NH농협은행 경남본부와 함께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최영식 본부장은 “NH농협은행 경남본부는 경남FC의 메인스폰서로 사랑의 골 펀드 조성, 유소년축구 페스티벌 개최 등 다양한 동행 마케팅을 전개하고 있다. 이번 경남FC 제휴카드 출시를 계기로 경남FC와 함께 도민과 지역사회를 위한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지속적으로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북창원농협, 추석맞이 사랑의 나눔행사 실시
경남 북창원농협(조합장 김택곤)은 2일 추석을 맞아 지역사회공헌활동 실천과 쌀 소비촉진의 일환으로 북면 관내 사회복지시설인 성심원, 범숙의집 등을 방문해 쌀 100포(1포/20kg)를 전달했다.
이번 지원은 코로나19로 비대면이 일상화되면서 사회적 관심과 지원의 손길이 크게 줄어드는 상황에 어려움을 함께 극복해나가자는 마음을 전하기 위해 마련됐다.
김택곤 조합장은 “민족최대의 명절인 추석을 맞아 돌봄의 손길이 절실한 우리 주변의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한다. 모두가 지치고 힘든 시기를 슬기롭게 극복할 수 있기를 응원한다”고 말했다.
박정헌 부산/경남 기자 ilyo33@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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