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경기 연속 선발 출장, 2골 기록
한국프로축구연맹은 6일 '레모나 이달의 영플레이어상' 수상자를 발표했다. 주인공은 강원에서 연일 맹활약을 펼치고 있는 김진호였다.
김진호는 강원이 8월 치른 5경기에 모두 선발로 출전했다. 8월 3일 열린 전북전을 제외하면 3경기에서 풀타임을 소화했다. 나머지 2경기에서도 후반 막판 교체돼 대부분의 시간을 그라운드에서 보냈다.
측면 수비수이지만 김진호는 골로 존재감을 발휘하기도 했다. 28라운드 수원 FC전과 순연경기였떤 23라운드 수원 삼성전에서 2경기 연속골을 기록했다. 수원 삼성을 상대로 넣은 골은 팀 승리의 밑거름이 되기도 했다.
강원은 이번 김진호의 수상으로 3개월 연속 수상자를 배출하는 이례적인 기록을 남기게 됐다. 앞서 6월과 7월에는 양현준이 연속 수상을 한 바 있다.
김진호의 시상식은 오는 18일 춘천송암스포츠타운에서 열리는 강원의 홈경기에 열릴 예정이다.
김상래 기자 scourge@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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