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통합지하화사업’ 협업대상자로 ‘GS컨소시엄’ 선정
- 홍준표 시장 "서대구 지역, 대구 미래 50년 새로운 성장 거점으로 조성할 것"
[일요신문] 서대구가 '더블'을 넘어 '트리플' 역세권으로 떠오를 전망이다.
대구시는 '서대구 하·폐수처리장 통합지하화 민간투자사업(이하 통합지하화사업)'의 협상대상자로 'GS컨소시엄'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7일 시에 따르면 통합지하화사업은 서대구역 인근 북부하수처리장, 달서천하수처리장, 염색 1·2 폐수처리장 4곳의 하·폐수처리시설을 통합해 지하화하고 상부를 공원화하는 서대구 역세권 개발의 핵심 사업이다.
이번 협상대상자 선정으로 대구시는 GS컨소시엄과 기술, 재무분야에 대한 전문적인 협상을 본격적으로 시작한다.
내년까지 협상을 마무리하고 실시협약 체결, 사업시행자 지정, 실시계획 승인 등 착공을 위한 행정절차를 마무리해 2028년까지 준공·운영개시를 목표로 할 계획이다.
여기에 더해 염색산업단지 이전이 병행 추진된다. 서대구 역세권 개발여건이 획기적으로 개선될 것으로 보인다.
홍준표 시장은 "이번 통합지하화사업 협상자 선정을 시작으로 서대구 역세권 개발이 본격적으로 추진될 것"이라며, "서대구 역세권 개발 사업들을 차질 없이 추진해 서대구 지역을 대구 미래 50년의 새로운 성장 거점으로 조성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서대구 하·폐수처리장 통합지하화 민간투자사업'은 2018년 12월 최초로 민간 제안서를 접수했다. 민간투자법에 따라 민투사업적격성조사, 시의회 동의절차, 지방·중앙 민투심의를 거친 후 올해 1월에 제3자 제안공고를 해 제출했다. 사업제안서의 기술능력·가격점수 등을 평가한 결과 7일 GS컨소시엄을 협상대상자로 최종 선정하게 됐다.
최창현 대구/경북 기자 ilyo07@ilyo.co.kr
-
[경산시정] '외국인주민·다문화가족 지원 협의회' 개최 外
온라인 기사 ( 2024.11.19 11:48 )
-
이만규 대구시의회 의장 "지역 국회의원들 긴밀한 공조로 국비 확보 힘 쏟을 것"
온라인 기사 ( 2024.11.18 19:50 )
-
안동시청서, 대구경북 행정통합 북부권 주민 설명회 열려
온라인 기사 ( 2024.11.18 19:5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