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연(함숙진)의 사주를 받은 방은희(유광미)는 주사기를 들고 장항선 입원실을 찾았다. 그런데 주사를 삽입하려는 때 장항선의 호흡이 불안정해지며 의료진이 뛰어왔다.
놀란 방은희는 도망가려다 주사기를 떨어뜨린 채 도망갔고 이를 서하준(우지환)이 뒤쫓아갔다. 하지만 중환자실에서 온 연락으로 서하준은 방은희 쫓기를 포기하고 돌아갔다.
반전은 또 있었다. 중환자실에 실려간 장항선은 의식이 있는 상태였고 서하준만 몰래 불러 "너만 알아야 한다. 너한테도 말 안하려고 죽은 듯이 누워있으려 했는데 네가 걱정할거 생각하니 도저히 그럴 수가 없더구나"라고 말했다.
서하준은 "무슨 일이 있었던거죠. 저 입원실 바닥에서 주사기 하나를 주웠습니다. 그것 때문인가요? 누구였어요 할아버지? 함숙진 대표였어요? 아니면 남태형이었어요?"라고 물었다.
장항선은 "알려고 하지마. 너는 그저 여기까지만"이라며 막아섰고 서하준은 "할아버진 누가 주사기를 들고 왔는지 아시는거죠?"라며 답답해했다.
이민재 기자 ilyoon@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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