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문화유산의 아름다움에 대한 구찌 경의 담아”
구찌코리아는 “오는 11월 1일 서울 경복궁에서 ‘구찌 코스모고니 컬렉션 패션쇼’를 선보일 예정”이라고 8일 밝혔다.
코스모고니 컬렉션은 지난 5월 이탈리아 남부 아풀리아 지역에 위치한 카스텔 델 몬테에서 처음 공개됐다. 경복궁에서 열리는 패션쇼에서는 그동안 공개되지 않았던 의상들이 소개될 예정이다.
구찌코리아 관계자는 “경복궁은 그간 예술∙역사적 의미가 담긴 장소에서 진행돼 온 구찌 패션쇼의 내러티브에 또 다른 챕터를 더할 것”이라고 말했다.
구찌는 그간 뉴욕의 디아미술재단, 런던 웨스트민스터 사원의 클로이스터, 피렌체 피티 궁전의 팔라틴 갤러리 등에서 패션쇼를 연 바 있다.
최근 청와대 화보 논란으로 구찌 패션쇼까지 불똥이 튀었지만 구찌코리아 측에서 본사와 신중히 검토한 끝에 예정대로 진행하기로 했다.
구찌코리아 관계자는 “서울에서 가장 상징적이고 역사적인 장소로 꼽히는 경복궁에서 진행되는 이번 패션쇼는 한국 문화유산의 아름다움에 대한 구찌의 경의를 담고 있다”고 언급했다.
정소영 기자 upjsy@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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