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과 수해로 피해 입은 분들 일상회복에 최선”
윤 대통령은 김건희 여사와 함께 한복을 입고 촬영한 한가위 영상 메시지를 통해 “태풍 힌남노로 피해를 입은 분들게 위로의 말씀을 전한다”며 “태풍과 수해로 피해 입은 분들이 하루빨리 일상으로 돌아가실 수 있게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어렵고 힘든 시기마다 우리는 희망을 나누고 함께 힘을 모아 위기를 극복했다”며 “경제가 어려울 때 더 고통받는 서민과 사회적 약자를 넉넉하게 보듬는 사회를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윤 대통령은 “자기 목소리 조차 내기 어려운 분들을 배려하고 챙기는 진정한 약자 복지가 필요하다. 정부와 의료기관, 이웃이 힘을 합쳐 사회 안전망에서 어느 누구도 소외되는 분들 없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이어 “추석 연휴에도 각자의 자리를 묵묵히 지키며 소명을 다하고 계시는 분들이 있다”며 “ 보이지 않는 곳에서 희생과 헌신으로 일하며 우리 사회에 등불이 되어주시는 모든 분들게 감사와 존경의 마음을 보낸다”고 했다.
마지막으로 “명절만큼은 일상의 근심을 잠시 내려놓으시고 소중한 분들과 마음을 나누는 시간을 함께 하시기 바란다”는 인사를 전했다.
김정아 기자 ja.kim@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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