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추석연휴 기간 1000여명의 인력, 40대 장비 투입 수해 극복
[일요신문] "빠른 일상회복을 위해 민·관·군이 협력해 신속한 피해복구에 만전을 다하겠다."
주낙영 경주시장이 추석 명절을 반납하고 제11호 태풍 '힌남노' 피해 복구를 위해 연일 동분서주하다.
주 시장은 지난 7일부터 윤석열 대통령, 이철우 경북지사, 김석기 국회의원과 함께 피해현장을 방문하며, 중앙정부와 경북도 차원의 조속한 지원과 항구적인 대책마련을 호소하고 있다.
![주낙영 시장이 태풍 피해 지역인 안강 사방리를 찾아 피해 상황을 점검하고 있다. 사진=경주시 제공](https://storage1.ilyo.co.kr/contents/article/images/2022/0911/1662898052732435.jpeg)
이날은 안강 청령‧사방, 천북 화산‧모아‧덕산 등 주택침수 가구, 하천범람 및 제방유실 현장, 농경지 침수지역 등을 방문했다.
현장에서 주 시장은 "이번 태풍을 계기로 근본적인 대책을 마련해 자연재해로부터 피해를 최소화 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경주시는 추석 연휴기간 자원봉사자, 육군 제50사단, 경주시 공무원 등 1000여명의 인력과 40대의 장비를 피해복구 현장에 투입해 수해 극복과 조속한 일상 회복에 힘을 보태고 있다.
또 태풍 수해폐기물 적정 처리를 위해 폐기물처리업체 3곳과 위탁 계약을 맺고, 민‧관‧군 합동으로 폐기물 수거현장에 투입하는 등 발 빠른 행정을 보여주고 있다.
한편 이날(11일) 암곡동 피해현장에는 중장비 8대를 투입해 하천정비, 제방유실 복구, 도로 토사 제거 등을 실시했다.
최창현 대구/경북 기자 cch@ilyod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