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 손 가득 선물을 사들고 누군가의 집을 방문한 김종국, 이상민, 김준호, 오민석. 공사가 마무리 되지 않아 현관문에는 손잡이도 달려있지 않은 상태였다.
문을 열자 흰색 인테리어가 돋보였는데 모두의 예상대로 김희철의 집이었다.
온통 새하얀 벽지에 가구가 거의 없는 김희철의 집에 오민석은 "집 아닌 것 같다. 갤러리 같다"며 놀라워했다.
김희철은 거실은 물론 주방, 화장실, 세탁실까지 하얀색으로 도배를 했고 "그냥 좋아서 했다"고 말했다.
이민재 기자 ilyoon@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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