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중 2고로 재가동 예상”
포스코는 12일 "오늘 중 4고로가 정상 가동될 예정이다"라며 "이르면 내일(13일) 3기의 고로 모두 정상 가동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앞서 3고로가 먼저 가동됐고 13일 중 2고로의 재가동 또한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포스코 포항제철소는 지난해 말 1고로 가동을 중단한 바 있다. 이에 2~4고로로 제철소를 운영해왔다.
이달 초 태풍 '힌남노'의 상륙으로 큰 침수 피해를 입었다. 집중 폭우로 인근 하천이 범람했고 제철소 상당 부분이 침수됐다. 전기 설비 침수로 전기 공급이 중단됐고 고로 또한 멈출 수 밖에 없었다.
포스코는 추석 연휴 내내 복구 작업에 몰입했다. 하루 평균 약 8000명, 누적 3만 명이 작업에 투입됐다고 포스코는 밝혔다. 임직원을 포함해 광양제철소 및 그룹사 임직원, 협력업체, 관계기관 등의 손길이 이어졌다. 이외에도 지자체와 소방당국, 도로공사, 조선사, 해병대 등에서도 지원이 있었다.
결국 제철소는 침수 피해 이후 약 일주일만에 정상 가동을 재개하게 됐다. 이번 집중 피해로 하루 평균 약 500억 원의 매출 피해가 발생할 것으로 예상됐다.
김상래 기자 scourge@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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