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앞둔 8일 양평물맑은시장 쉼터 공연장서 ‘2022 찾아가는 양평민요’ 공연
이날 공연은 문화 소외지역에 주민들과 관광객들에게 청정 자연 속에서 예부터 전해 내려오고 있는 우리 양평민요와 함께 서로 소통하며 음악을 즐기며 힐링할 수 있는 자리 마련을 위해 진행됐다.
문화예술양평민요(주)가 주관하여 진행된 공연은 양평나물노래와 양평농요(상사소리, 단허리, 만물매기소리)를 비롯해 사물놀이, 회심곡, 경기민요, 동부민요, 부채춤, 모듬북에 이어 창작국악곡인 두물머리아리랑과 양평8경아리랑이 선보였다.
신필호 문화예술양평민요(주) 대표는 2008년부터 양평문화원과 함께 양평민요 발굴에서부터 보존에 이르기까지 심혈을 기울여 추진해 온 복원사업의 결실로 양평나물노래, 양평목도소리, 양평상사소리, 양평단허리, 양평만물매기소리 등 9곡의 토속민요를 발굴했으며, 2017년 양평의 역사와 문화를 담은 창작국악곡 두물머리아리랑과 양평8경아리랑 등 2곡을 직접 작사 작곡했다.
특히 양평민요는 2008년부터 경기도민속예술제에 수 차례 출품되어 ‘우수상’ ‘장려상’ ‘노력상’ ‘연기상’ ‘예술상’ 등을 수상하는 등 양평을 대표하는 토속민요로 자리매김하고 있으며, 2007년 양평군과 양평문화원의 적극적인 지원사업으로 ‘양평민요 관련 책자 제작 및 보급’, ‘음원cd 제작 및 보급’, ‘학술대회 개최’ 등을 개최하기에 이르렀고, 2018년 부터는 매년 양평민요 복원발표회를 개최하고 있다.
최영식 양평문화원장은 “찾아가는 양평민요 공연은 민속예술인 양평 토속민요를 발굴, 육성하여 지역문화 정체성을 확립하고, 군민들로 하여금 전통문화에 대한 관심과 이해를 증진하여 사라져가는 민속예술에 대한 긍지를 높이는 계기가 마련될 것”이라면서 “양평토속민요의 전통문화 발굴 및 전승보존에 대해 군민 여러분의 깊은 이해와 관심을 부탁드린다”며, 많은 관심을 당부했다.
한편, 문화예술양평민요(주)는 양평민요보존회(2018년 설립)와 (사)한국경기소리보존회양평군지부(2007년 설립)와 함께 양평 토속민요의 맥을 이어오고 있는 전통문화예술단체로 2022년 설립됐다.
김현술 경인본부 기자 ypsd114@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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